2018년 1월 13일 토요일

코냑 마실 때 다섯가지 룰 지켜라

와인을 증류한 술을 브랜디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코냑은 프랑스 코냐크 지방의 백포도를 사용해 만든 최상급브랜디에 속한다. 이 질 좋은 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다음의 룰을 기억하자.

프랑스 사람들은 코냑을 오 드 비(Eau-de vie), 즉 생명수라 부른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이 그 어느 브랜디(포도를 발효·증류한 술)보다도 한 수 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코냑은 흔히 브랜디의 대명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하지만 오직 프랑스 코냐크 지방에서 나는 포도만을 이용해 만든 브랜디를 코냑이라 부를 수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헤네시 (Hennessy), 레미 마르탱(Remy Martin), 카뮈(Camus) 등의 브랜드가 모두 이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 즉 코냑이다. 코냑을 포함해 브랜디는 백포도(유니 블랑)를 발효한 포도주를 구리 솥에 두 번 증류시켜 오크통에 숙성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때 숙성 시기에 따라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최소 2년 이상 숙성된 VS(Very Special), 4년 이상 숙성된 VSOP(Very Superior Old Pale), 6년 이상 숙성된 XO(Extra Old)가 그것이다. 빈티지에 따라 코냑을 마시는 방법도 조금씩 달​​라진다.

 
VS는 칵테일, XO는 스트레이트

첫째, 빈티지가 짧은 코냑은 칵테일로 마시는 게 좋다. 쿠보와지에 VS(Courvoisier VS), 프라팡 VS(Frapin VS), 레오폴드 그루멜 프리 미어 사뷔에르(Leopold Gourmel Premieres Saveurs) 등이 대표적이다. 코냑과 잘 어울리는 향은 감귤 향이나 꽃 향, 견과 향이므로 이를 토대로 레시피를 만들어도 좋다.

뉴욕의 유명 바 ‘브랜디 라이브러리(Brandy Library)’를 운영하고 있는 플라비앙 데소블린(Flavien​ Desoblin)은 이렇게 말한다.

“더운 날 (빈티지가 짧은) 코냑과 진저에일을 섞은 술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그 맛이 일품이죠.”

둘째, 숙성 시기가 오래된 코냑일수록 스트레이트로 마신다. XO 등 빈티지가 오래되고 값비싼 것일수록 맛과 향이 섬세하고 미묘하다. 안주를 곁들이거나 심지어 시가를 피우는 것도 금물! 가급적 한 모금씩 홀짝이며 입안에서 음미하기를 추천한다. 데소블린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식사를 마친 뒤 조용한 공간에서 음미하듯 (빈티지가 오래된) 코냑을 마시는 걸 즐깁니다. 거기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죠. 스트레스가 없을 것, 화도 없을 것, 주변에 시끄러운 사람들도 없을 것.”

셋째, 물이나 얼음을 섞지 않는다.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 그대로 병입하는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가 아니고서야 코냑에 물을 섞으면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게 된다. 얼음은 더더욱 ‘비추’다.

코냑의 서빙 온도는 일반적으로 상온이나 그보다 약간 더 차가운 정도가 좋다. 바닥이 둥​글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브랜디 잔은 코냑의 아로마가 더 잘 섞이도록 돕는다.

넷째, 질 좋은 코냑을 마셔라. 맛집의 비밀이 신선한 재료에 있듯, 맛있는 코냑의 비밀도 양질의 제품에 있다. 미국의 한 남성지는 추천 코냑 리스트로 쿠보와지에 V.S.O.P., 마르텔 코르동 블루(Martell Cordon Bleu), 루이스 로이어 포스 53(Louis Royar Force 53), 헤네시 VS 등을 꼽았다.

제품별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 쿠보와지에 V.S.O.P.는 복숭아와 재스민 향, 스파이시한 끝맺음이 특징인 중간 빈티지 코냑이다. 그냥 마셔도 좋지만 칵테일로 마셔도 잘 어울린다. 마르텔 코르동 블루는 라이 위스키(호밀을 주재료로 한 위스키)에서 기대할 수 있는 풍부한 바닐라 향과 섬세한 스파이스 향이 특징이다. 전형적인 바닐라·과일 향에 시나몬과 당밀의 단맛이 공존하는 루이스 로이어 포스 53, 꿀과 꽃 향의 헤네시 VS는 위스키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다섯째, 한시라도 빨리 코냑 구입에 나서라. 원산지인 프랑스 내 코냑 판매량이 2~3%에 불과한데 반해, 미국과 중국 내 코냑 소비량은 세계 1, 2위를 달린다. 특히 중국 상류층과 엘리트의 경우 코냑 선호도가 워낙 높아 병당 300만원을 호가하는 값비싼 제품(래미 마탱 루이스 13세)마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사정이 이렇다 보니 XO 라인은 물론 가성비 좋은 코냑을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코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당장이라도 코냑 구입에 나서자. 때를 기다렸다가는 이미 지나가버​릴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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